한국 콩 품종, 라오스에서 잘 자랄까요?
이번 이야기는 라오스의 콩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 시작될 연구 과제를 소개하고자 한다. 콩과작물(대두 및 녹두)은 식물성 단백질, 복합 탄수화물 및 미량 영양소의 주요 원재료로 소규모 농업인에게는 유용한 소득 작물이다. 또한 비교적 저비용으로 높은 단백질과 풍부한 영양 공급의 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. 콩과작물은 식품 재료로의 소비, 동물 사료 및 산업적인 원료로 사용되어질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재배되고 있다. 콩과 녹두는 라오스에서 많이 소비되는 콩과 식물로, 영양분 공급과 상업적인 생산을 위한 작물로 널리 고려되고 있다. 또한 대두와 녹두는 쌀, 옥수수, 카사바, 고무나무 등 단일 재배(mono cropping system) 작물과는 달리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윤작 작물로 활용할 수 있고, 높은 영양분을 제공하고, 토양 비옥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. 라오스는 국가 영양 전략 (2025)과 국가 영양 실천 계획 (2016-2020) 달성을 위해 높은 영양가를 지닌 작물의 재배를 증대하는 것이 중요하다. 콩과 작물의 확대 재배는 국가 영양개선 목표의 성공에 기여 할 수 있는 중요한 작물로 고려하고 있다. 라오스에서 쌀은 총
- 조명철 코피아 라오스센터 소장
- 2018-03-30 10:31